생애과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인구이동의 특성은 생애과정 상의 단계별 특성과 코호트나 집단의 생애사적 서사가 반영된 사회학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인구학의 인구이동 분석방법으로 노년기 인구이동의 특성과 성별차이를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노년기 인구이동은 75세를 즈음한 후기 노년기부터 다소 상승한다. 특히 인구이동을 1인이동으로 한정하면 그 상승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장거리 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시도 간의 인구이동 비율이 더 높아진다. 특히 여성의 이동에서는 이러한 차이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여성의 이동률 역전이 일어난다. 후기 노년기 이동은 건강문제로 인한 자녀 인근으로의 이주 또는 시설입소와 관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후기 노년기 이동력이 더 높은 것은 생물학적 수명의 차이뿐만 아니라, 노년 배우자 돌봄의 책임성, 그리고 사별로 인한 1인가구의 구성 가능성 등 여러 층위의 인구학적 및 사회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결국 여성의 AIp의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Sang-lim Lee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