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영일만 해역에서 해수 및 퇴적물 내 중금속 농도의 시공간적 변동을 분석하였다. 영일만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높은 해역으로, 본 연구는 중금속 농도의 변화 추이와 주요 오염원, 산업 활동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해수에서 Cu, Zn, Cd, Pb, Cr6+, T-Hg, As를, 퇴적물에서 Cu, Zn, Pb, Cd, Cr, Hg, As, Ni, Mn, Co, Li, Fe, Al을 분석하고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하여 오염도를 평가하였다. 해수 중 중금속 농도는 시공간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2000년대 초·중반 일시적으로 증가한 뒤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퇴적물의 경우 해양환경기준이 설정된 8개 금속 중 7개가 일부 시료에서 주의기준을 초과하였는데, 특히 Cu와 Zn는 대부분의 연도에서 각각 20.60 mg/kg, 68.40 mg/kg의 주의기준을 초과하였다. 공간적으로는 항만해역(H1, H2)에서 가장 높은 농도가 관찰되었으며, 시간적으로는 2010년대 이후 Cr, Hg, As 농도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형산강을 통한 산업 배출수 유입, 대기 침적 등 다양한 오염원의 기여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영일만에서 장기간에 걸친 중금속의 분포와 변동 추세를 분석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염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연안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K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