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는 오랫동안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의 중심지였으나, 2018년 미‧중 무역갈등으로 구조적 단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2018년 이후 동아시아생산네트워크의 복원 여부 또는 새로운 균형으로의 이행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2007–2023년 다지역 산업연관표(MRIO)를 조정구축한 신규 데이터 기반으로, 평균확산거리(Average propagation length)와 부가가치 수출에 대해 고정효과 패널 회귀모형과 단절 시계열분석을 결합하였다. 패널 분석 결과, 후방 평균 전파 길이가 국내 부가가치 유지에 일관되게 기여하며 특히 동남아 국가군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단절 시계열 분석은 2018년에 후방ᄋ전방 평균 전파 길이가 급격히 하락한 반면, 충격 이후 기울기 변화는 유의하지 않아 일시적 변동이 아닌 지속적 구조 단축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강건성 검증 또한 동일한 패턴을 확인한다. 전반적으로 동아시아 생산네트워크는 2018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으며, 더욱 압축되고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구조로 지속적인 재편을 보였다.
Woocheol Lee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