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대 자해 여성 청년의 상담 경험을 분석하여 이들을 위한 효과적 상담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자해 경험이 있고 이 문제로 상담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여성 7명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론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총 98개의 의미개념이 도출되었고 이를 29개의 하위 주제, 9개의 본질로 범주화하였다. 자해 여성 청년 참여자들은 상담 초반 상담에 대한 자신의 높은 기대가 어긋나면서 상담사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중․후반이 되어 갈수록 상담사와의 새로운 관계 경험을 통해 자신의 근원적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새롭게 대처하는 실험을 통해 정서 자각 및 조절,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되어 자해와 관련된 호소 문제가 줄어들게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참여자들은 상담 과정에서 평소와 다른 패턴의 피드백이나 성찰적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거나 저항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상담사에게 온전하게 이해받았던 경험을 내면화하고 안전기지를 구축하는 작업을 통해 상담 종결 후에도 자해 중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서 도출한 핵심 주제들을 통해 자해를 겪은 20대 여성이 경험한 상담에서의 세밀한 변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였다. 나아가 자해 경험 여성과의 상담 과정에서 상담사가 내담자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및 함의를 논의하였다.
Sujeong Shin (Sat,)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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