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내담자들이 사설 상담실 공간에서 경험한 치료적 요인(긍정적 요소와 불편한 요소)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년 이상 장기 개인상담 경험이 있는 총 130명의 내담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수정된 합의적 질적 연구(cqr-M)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설 상담실 공간에서 내담자들이 인식한 긍정적 요소들은 심리적 안정과 안녕을 촉진하는 다감각적 요소, 불안을 조절하려 시선이 머무는 소품들, 따뜻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체험되어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편안한 의자와 좌석 배치, 상담 과정 중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경험을 매개하는 소품들, 상담자의 전문성 및 신뢰성 지각에 기여하는 물리적 요소, 상담자의 개인적 소지품에 감정적 반응이 일어남, 심리적 공간으로 존재하는 ‘상담자’, 회기가 진행될수록 ‘지금-여기’에 집중하게 됨의 9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설 상담실 공간에서 내담자들이 인식한 불편한 요소들은 상담의 집중과 흐름에 방해되는 환경, 쾌적하지 못한 상담실 환경, 심리적 울타리 확보가 안됨, 차갑고 비어있는 느낌으로 체험되는 공간으로 총 4개의 영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내담자들이 경험하는 사설 상담실 공간의 치료적 요인들이 무엇인지 논의하였고,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설 상담실 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Kwon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