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콜버그 학파가 도식 개념을 중심으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을 변형 및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도식 개념의 적용이 보여주는 도덕심리학적 의의와 한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피아제 이론에서의 도식의 의미, 콜버그 이론에서의 단계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신콜버그 학파가 단계 개념 대신에 도식 개념을 차용함으로써 도식의 중첩적인 발달 및 적용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원리 적용 중심의 도덕성 발달에 대한 관점을 여러 관점들 사이의 조정 가능성으로서의 가역성에 대한 관점으로 전환하고, 형식과 내용 모두를 중시하는 사회인지적 도식에 대한 논의로 확장한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신콜버그 학파의 도식 논의가 감각운동 도식을 통한 발달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다는 점과 후인습적 도식 설정의 전제에 대한 논의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Eunmi Kim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