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 감염에 대한 심리적 염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 및 지역 수준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0∼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와 국가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심리적 염려 수준의 연도별 변화와 개인 및 지역 요인을 다수준 분석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심리적 염려 수준은 시간 경과에 따라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심리적 염려가 단일 요인으로 설명되기보다는 개인 및 지역 수준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 수준에서는 여성, 고령자, 교육·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가 높은 집단에서 심리적 염려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지역 수준 변수를 포함한 모형이 개인 수준 변수만을 고려한 모형보다 설명력이 향상되어, 개인이 속한 지역에 따라 심리적 염려 수준에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염려가 개인 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맥락 속에서 형성되는 현상임을 시사한다. 이에 감염병 대응과 정신건강 정책은 개인 중심 접근을 넘어 지역 맥락을 함께 고려한 다층적 전략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
Park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