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원이며, 문화 유산이다. 설화는 기층 사람들의 기억과 입말로 전하는 이야기로, 기층 사람들의 문학이라 할 수 있다. 나주는 과거부터 지자체 차원에서 설화 조사 작업을 실시했고, 축적된 자료집도 많다. 나주의 설화는 지역 사람들이 경험한 역사적 사건이 집합 기억으로 전환되어 이야기로 전승되고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을 강하게 표출한 이야기, 역사적 인물 이야기,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경험담 등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나주는 양질의 설화 자원을 많이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도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나주의 문학관과 문화원은 기존에 축적된 설화 자료를 바탕으로 디지털 아카이빙, 제2·3차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 활용, 새로운 이야기 문화 구성 등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이에 본 논문은 나주 설화를 대상으로 특징과 의미, 활용에 대한 방안 등을 분석해서 제시하고자 한다.
Jeong-hoon Han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