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야외 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단위로 조사된 3,442가구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자료를 활용하여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했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의 야외 놀이는 가족 및 지역 환경에 의해 구조화되며, 놀이 빈도가 일상화된 수준에 도달할수록 물리적 환경보다 부모가 설계하는 시간 구조와 가족 관계의 영향력이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방과 후 공적 돌봄 이용은 놀이를 촉진하는 반면, 학원 이용은 이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근린 환경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놀이 시간 확보, 사교육 완화, 일하는 부모를 위한 시간 지원 정책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야외 놀이 빈도를 '놀이의 일상화'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석하여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다.
Kang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