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인간관을 비교하고, 무슬림들이 가진 인간관의 특징을 상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안한 연구이다. 이슬람의 인간관은 기독교의 인간관과 여러 측면에서 상이하다. 이슬람의 인간관은 절대적이고, 무엇보다도 위대한 알라에 의해 지상에서의 대리자로서 창조된 인간이다. 알라와 인간과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이며, 알라의 명령을 따르고 규율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라를 알 수 있는 선천적인 선함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쉽게 잊어버리고 육체적 본성을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이성을 통해 본성과 행동이 통제되어져야 하는 존재이다. 이때 인간은 자율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심판을 받는 존재이다. 이러한 자율적인 존재로서의 인간관은 인간의 선택을 강조하는 현실치료와 일치한다. 또한 이성에 의해 육체적인 본성이 통제되어야 하는 것을 강조하는 측면은 보웬 가족치료의 분화의 개념과 유사하다. 따라서 이런 이론들을 상담에 적용한다면 무슬림에게 적합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이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는 관점은 자기 경험에 대한 수용을 방해할 수 있어, 상담자에 의한 비판단적이고 무조건적인 수용과 공감 경험이 교정적인 관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이해하는 유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Dongjin Jang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