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원/달러 환율 통화옵션의 일별 내재변동성 자료를 활용하여, 외환시장에 내재된 변동성 위험 프리미엄(Volatility Risk Premium; VRP)의 존재, 구조, 그리고 결정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행사가격과 기간구조를 감안한 20개 환옵션의 VRP를 산출하고, GMM 추정과 Newey–West 표준오차 보정을 통해 VRP의 시간가변성과 전통적 위험요인 및 점프 위험이 VRP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의 외환시장에는 평균적으로 유의한 양(+)의 VRP가 존재하며, 행사가격 및 만기 구조에 따라 VRP가 체계적으로 확대되는 위험보상 구조가 확인되었다. 특히 환옵션의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10 delta Put → 25 delta Put → ATM → 25 delta Call → 10 delta Call로 갈수록 VRP가 증가하여, 원화 약세(달러 강세)와 연계된 상방 위험에 대한 보상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VRP는 만기와 양(+)의 기간구조를 보이며, 이는 장기간 누적되는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더 큰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VRP는 전통적 위험요인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지만, 해당 요인을 통제한 조건부 VRP도 여전히 유의한 양(+)의 값을 보여 기존 위험 요인으로 VRP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반면 점프 위험 변수 자체의 영향은 제한적으로만 유의하였으나, 점프 위험을 통제하면 조건부 VRP가 상당 부분 감소하였고, 특히 극단적 비대칭성(10-delta RR)이 VRP 축소와 유의하게 연동되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연구는 원/달러 환율 옵션시장에서 평균적으로 유의한 양(+)의 VRP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행사가격(상·하방 위험)과 만기(단·장기 변동 위험)에 따라 구조적으로 변화하며, 극단적 상방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실증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주요 선진 통화와는 구분되는 한국 외환시장의 위험보상 구조의 특징을 제시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Hong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