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부가 선정한 우수환경도서에 내재된 식물 인식 불균형 현상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은 1993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우수환경도서 총 1,195권 중 식물과 동물 주제가 명시적으로 나타난 도서 428권을 선별하여, 제목에서 식물과 동물을 지칭하는 명사를 추출하고, 5단계 분류 기준에 따라 지칭 명사의 종수와 빈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분석 대상 도서 428권 중 식물 도서는 123권, 동물 도서는 305권으로 식물보다 동물이 약 2.5배 많았으며, 식물과 동물 지칭 명사는 식물보다 동물이 종수는 약 2.9배, 빈도는 약 2.6배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식물을 지칭하는 명사의 상당 수는 생물학적 개체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포괄적이고 배경적인 어휘에 집중된 반면, 동물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종명이 풍부하게 제시되었다. 또한 식물을 의인화한 도서는 1권에 불과한 반면, 동물은 23권으로 뚜렷한 동물 편중 현상을 보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선정 기준에 식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식물과 동물 주제의 도서에 대한 균형 있는 선정 원칙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Choi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