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교육종단 2020의 1차(중1) 및 2차(중2)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교폭력 피해·가해 경험과 지위비행 관련 30개 문항 반응을 기반으로 잠재계층과 전이 양상,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현실 및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경험과 지위비행 경험에 따라 잠재계층 수와 특성을 설명하는 사회적 관계 변인(친구 관계, 교사 인식, 부모 관계)이 각 계층에 속할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참여자의 80% 이상이 학교폭력 및 지위비행 경험이 없었으므로, Zero-Inflated Poisson 모형 기반 잠재계층분석(LCA)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른 그룹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잠재전이분석(LTA)을 수행하고,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관계 요인을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1차년도에 학교폭력 및 지위비행 경험이 없는 그룹 중 약 15%가 2차년도에 폭력/비행 경험 그룹으로 전이되었으며, 교사와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가 저학교폭력 및 저지위비행 그룹에 속할 가능성과 정적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성인 보호자와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Hye-Sook PARK (Wed,)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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