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업열의 수준을 유형화하고, 교사관계, 친구관계, 그릿이 잠재집단 분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4차년도 중학교 1학년 2,254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lpa)과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학업열의는 저수준(15.9%), 중수준(61.1%), 고수준(23.0%)의 세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교사관계는 잠재집단 분류를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했으나, 친구관계는 중수준 집단보다 고수준 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였으며, 그릿은 저·중수준 집단 모두에서 고수준 집단에 속할 확률을 유의하게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의 학업열의가 개인 내적 요인(그릿)과 사회적 요인(친구관계)이 상호작용하는 다차원적 개념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학업열의 향상을 위해서는 또래관계 증진과 그릿 함양을 중심으로 한 비인지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JIN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