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유권자의 정서적 양극화를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진 당파적 정체성에 선거 패배라는 정치적 사건을 결합하여, 패배 경험이 정서적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패배 후보에게 투표한 지지자는 승리 후보 지지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의 정서적 양극화를 나타냈다. 특히 패배 후보에 대한 지지 강도가 높고 당파적 정체성이 강한 유권자일수록 정서적 양극화 수준이 더욱 증폭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이 바뀌었음에도 패배 집단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정서적 양극화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한국에서 선거 패배가 정서적 양극화에 일관되게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선거 패배를 수용하지 못하는 강한 당파적 지지자들이 집단 간 감정적 갈등을 심화시키며, 민주주의 체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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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ee Lee
Korean Party Studie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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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ee Lee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b7fc6e9836116a22ede — DOI: https://doi.org/10.30992/kpsr.2025.12.24.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