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존 공간스토리텔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이와 두려움→확장→용기‘ 과정으로 구성된 공간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공간스토리텔링 개념 및 전개 방식을 살펴보았으며, ‘맥락 분석을 통한 장소성 도출→이야기 발굴 또는 구성→공간 대입’이라는 기존 전개방식이 가진 한계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한계 중 하나는 공간스토리텔링은 이야기 내용의 충실한 전달보다 이야기가 가진 가치 전달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통해 공간의 주체적 느낌 형성 및 감정적 고양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야기 가치의 전달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앵거스 플레처가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에서 제시한 ’경이와 두려움→확장→용기‘라는 전개 과정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감정의 공간성’을 주장한 헤르만 슈미츠의 신체현상학적 공간론은 인간이 공간을 지각하는 하나의 이론으로 공간을 감정과 문화의 매개체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슈미츠가 제시한 확장공간, 방향공간, 장소공간과 순수한 기분, 순수한 동요, 집중화된 감정들에 의해 형성되는 감정공간 및 공간 속 주체성 형성 방식과의 연계를 통해 ‘경이와 두려움→확장→용기’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경이와 두려움→확장→용기‘의 감정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와 공간을 연계한 공간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은 슈미츠가 제시한 확장공간, 방향공간, 장소공간, 감정공간과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체현상학적 공간론에서 주장하는 공간별 특성 및 감정의 변화양상이 공간 내 주체성 형성 방식과 결부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공간스토리텔링의 목적인 이야기 가치를 공간에 대입하는데 유용성을 제공한다고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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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hy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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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hyun Jung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bccc6e9836116a23c97 — DOI: https://doi.org/10.18658/humancon.2025.1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