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지역 간 격차 인식과 국가정체성이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험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강원도는 이주민 정주를 인구 및 경제 대응 정책으로 활용하려 하지만, 정책 효과는 근본적으로 주민의 이주민 수용 태도에 달려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 18개 시·군 거주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격차 인식, 국가정체성, 다문화 수용성 지표를 구성하고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 격차 인식은 다문화 수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배타적 국가정체성을 강화하는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한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을 엄격하게 구획하는 배타적 국가정체성은 다문화 수용성을 일관되게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주민 접촉 경험은 오히려 다문화 수용성을 낮추는 경향을 보여, 접촉의 빈도보다 접촉의 방식과 질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강원 지역 이주민 정주 정책이 단순한 인구 유입 중심 접근을 넘어, 포용적 시민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신뢰 구축을 병행해야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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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youn Chung
Journal of Soci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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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youn Chung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bfac6e9836116a24431 — DOI: https://doi.org/10.22418/jss.2025.12.64.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