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래동의 아나키즘과 중국문학 연구의 상관성을 밝힌 것이다. 정래동은 유교적 교육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일본에서 유학했다가 중국 유학을 거치며 삶의 궤적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특히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을 목격한 이후 일본 유학을 중단하고, 중국의 북경에서 영문학 전공자이자 아나키스트로서 문학적 사유를 전환한 것이다. 따라서 그의 중국문학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아나키스트로서 사상적 실천으로 민족운동이었다. 이것은 정래동이 기존 해외문학파와 뚜렷이 구분되는 지점으로 일본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중국문학을 연구하고 해석했다는 점에서 문학적 의의를 지닌다. 정래동은 단순한 문학자가 아니라 문학적 실천을 통해 일제와 맞섰던 참 지식인이었다는 사실은 기록되어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Building similarity graph...
Analyzing shared references across papers
Loading...
dongsoon Lee
The Journal of Language & Literature
Building similarity graph...
Analyzing shared references across papers
Loading...
dongsoon Lee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c1bc6e9836116a24979 — DOI: https://doi.org/10.15565/jll.2025.12.10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