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오늘날 점증하는 돌봄 목회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서 수련(受蓮) 김준호(1924~2010)의 돌봄의 영성에 담긴 영성학적 원리를 제안한다. 김준호는 교회의 종소리를 듣고 종탑을 바라본 경험, 이현필과의 사랑의 관계, 동병상련의 결핵 환자 전건식을 통한 리지외의 데레사의 영성에의 접촉 그리고 질병을 통한 내면의 분투 가운데 다다른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은 인식 등의 영성형성 과정을 거치면서 당대의 고아, 가난한 자, 병든 자에 대한 돌봄 그리고 영적 동반을 통한 돌봄의 삶을 살았다. 이러한 그의 돌봄의 삶의 저변에 놓이는 것은 그의 신비적 영성신학,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일치, ‘작은 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연 관상과 생태적 감수성 등의 통찰이다. 이러한 김준호의 돌봄의 영성은 돌봄이 그리스도인의 소명으로서 외적인 실천 이전에 마음의 소통이요, 자아가 사라짐으로써 상호 돌봄이 이루어지는 사건이며,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사랑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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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on Baek (Thu,)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c41c6e9836116a24f2f — DOI: https://doi.org/10.18708/kjcs.2026.1.139.1.355
Sanghoon Baek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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