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의 사회적 고립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을 분석하고, 서울시 청년정책이 이러한 관계에 어떠한 조절효과를 갖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는 데 있다.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개인적 관계망 부족의 문제뿐만이 아닌 경제적․고용․주거 불안정성과 같은 구조적 조건의 산물로 보고, 기존 연구의 개인 중심 접근을 확장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청년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구조적 불안정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청년일자리 및 청년주거 지원정책 이용과의 상호작용항을 포함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경제․주거 불안정성은 모두 청년의 사회적 고립 수준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책 이용의 조절효과는 불안정성의 유형과 정책 종류에 따라 상이하게 작동하였다. 이는 단일하고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청년의 상태와 맥락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관계 기반 참여 구조, 낙인을 최소화하는 정책 커뮤니케이션, 위기 청년에 대한 유연한 정책 진입 경로 마련이 중요함을 함의한다.
Baik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