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산된 원격 근무가 디지털 노마드의 증가를 촉진하고 주거와 일터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디지털 노마드의 전환 동기와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코리빙 및 워케이션 공간 선호 유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거주 디지털 노마드 25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고 질적 내용분석을 통해 공간 이용 방식과 생활양식을 유형화하였다. 분석 결과, 공간 선호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전환동기, 생애주기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첫째, 도심 기반 장기 코리빙을 선호하며 커뮤니티 네트워크 형성을 중시하는 유형, 둘째,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장기 체류와 업무 효율을 추구하는 웰니스 지향 유형, 셋째, 단기적 환경 전환을 통해 창의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추구하는 워케이션 선호 유형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노마드 유형별 공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코리빙–워케이션 공간을 정주성과 이동성이 결합된 통합적 도시공간 모델로 재해석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시공간 기획 및 정책 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Sun et al. (2026)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