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동시장권(도시)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탈공업화 시기 이후에 과거 공업화 정도와 고숙련 인적자본 비중이 향후 도시의 고용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에서, 내생성 완화를 위해 도구변수를 활용해 추정하였으며, 추정 결과를 시점별로 제시하여 장·단기에 미친 각 변수의 영향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주요 선진국 사례와는 반대로, 과거 공업화 정도가 높은 도시일수록 이후 기간의 고용 증가율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대졸자 비중은 이후 해당 도시의 고용 증가율과 뚜렷하게 비례하였는데, 이는 주요 선진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론과 일치한다. 또한, 과거 공업화 정도와 대졸자 비중 모두 고용 증가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초기 공업화 정도의 영향은 점차 약해졌으나 초기 대졸자 비중의 효과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발전 정책의 설계와 시행에 고급 인적자본의 지역 내 유입 방안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Baek et al. (2026)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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