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인도네시아에 유입된 힌두 서사 중에서 (베다)브야싸 마하바라타(Vyāsa Mahābhārata)의 서사를 토대로 재구성된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의 바라타유다(Kakawin Bhāratayuddha) 서사에 대한 레비스트로스(Lévi-Strauss)의 구조주의적 분석을 통해서 (베다)브야싸 마하바라타의 원형적인 서사적 내용이 어떠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자바 사회에 현지화되었는지를 고찰한다. 이를 통해서 마하바라타의 인도네시아적 표상화 방식을 조명하고, 그 문화적 맥락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구조주의적 분석을 통해 본 논문은 인도네시아의 중층적인 문화구성에 상징적이고 담론적인 족적을 남긴 (베다)브야싸 마하바라타의 서사 내용과 서사 구성이 인도네시아 자바 맥락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변용되고, 재현되는지를 고찰한다.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바라타유다가 편찬 배경(자야바야 왕의 영광과 크디리(Kediri) 왕국의 안녕 알레고리)과 자바 지역의 ‘현세적인’ 토착적 관념체계(세계관, 우주관)의 맥락에서 (베다)브야싸 마하바라타의 18편(Parva)의 서사 중에서 쿠룩셰트라 전쟁 서사(Udyoga Parva - Sauptika Parva)와 전쟁 후 평화를 위한 다르마(dharma) 서사(Shanti Parva)를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재구성한 자바화(Javanization) 버전이며, 이 자바화된 서사는 크디리 왕조의 신성한 정당성과 자야바야 왕의 왕권 이데올로기와 연결되는 ‘찬양 문학(pujasastra)’으로 작동했다고 피력한다.
Yekyoum KIM (2026)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