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발병률과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차원의 간단한 적응 행동만으로도 건강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폭염 적응 행동의 결정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는 폭염 적응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주로 초점을 맞춘 반면, 인지적 요인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폭염에 대한 위험 인식과 지식이 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대한민국 성인 3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폭염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을수록, 폭염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더 많은 폭염 적응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호작용항 분석에서 폭염에 대한 위험 인식과 지식 간 유의한 음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나, 두 변수 간 상쇄효과(Trade-off)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폭염에 대한 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위험 인식의 한계효과가 감소하며, 폭염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을수록 지식의 한계효과가 감소함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는 폭염 적응 정책 수립 시 위험 인식과 지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폭염에 대한 위험 인식과 지식 수준별로 집단을 세분화하여 저위험인식-저지식 집단을 우선적으로 타겟팅하는 폭염 적응 정책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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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in Ahn
Jong-Ho Hong
Journal of Environmental Policy and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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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d896676c1944d70ce07d1b — DOI: https://doi.org/10.15301/jepa.2026.34.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