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경북 경산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종교가 어떠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종교적 실천이 어떠한 문화적 변용을 겪는지 분석하였다. 조사 지역인 경산은 13개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이자 산업도시이며, 최근에는 유학생증가율이 가장 높은 유학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산 지역의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유학생들과 경산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총 12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유학생들은 한국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제로서 종교성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밝혔으며. 둘째, 무슬림 유학생의 종교적 실천이 개인화되고 세속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는 단순한 종교성의 약화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적응과 무슬림의 정체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능동적인 생존 전략으로 해석하였다. 셋째, 유학생들은 본래의 문화를 지키면서도 주류 사회에 참여하는 적응방식을 취한다는 점에서 종교는 고립의 원인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적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의 무슬림 유학생 공동체가 보여주는 통합의 가능성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확장되어야 함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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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im Chi
Dong-ho Jo
journal of community culture and folk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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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e07c1e2f7e8953b7cbd799 — DOI: https://doi.org/10.52955/jccf.2026.03.1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