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장 119구급대원의 정서적 역량이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능력에 미치는 실증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19구급대원 2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정서적 역량의 하위 요인은 공감력, 자신감, 자제력, 인내심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서적 역량과 모든 하위 요인은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능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p<.001)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정서적 역량은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85.0%(R²=.850), 대인관계 능력에 대해 69.9%(R²=.699)의 높은 설명력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정서적 역량의 하위 요인 중 공감력, 자신감, 자제력, 인내심은 의사소통 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모든 하위요인이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조직 내 동료들과의 대인관계 능력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²=.748). 이러한 결과는 119구급대원의 정서적 역량 강화가 현장 대응에서의 원활한 협업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핵심 요인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구급대원의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Moon et al. (2026)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