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새로운 수익 인식 기준인 IFRS 15가 CEO 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IFRS 15에 내재된 경영자의 재량권을 통해 CEO가 기업 이익을 조정하여 궁극적으로 자신의 보상을 증가시킬 기회를 얻는지에 대해 조사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2,230개 기업-연도 관측치를 표본으로 한다. 산업별 및 연도별 고정 효과를 포함한 OLS 회귀 모델을 활용하여 메인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IFRS 15 도입 전후의 CEO 보상을 중심으로 기업 규모, 부채비율, 지배구조 특성 등 기업별 변수를 통제하였다. 추가 분석에서는 횡단면분석 및 시계열 분석을 통해 메인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추가적으로 분석하고, 분석의 강건성을 높였다. 연구결과 분석 결과, IFRS 15 도입 이후 CEO 보상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기준에 내재된 경영자의 재량권을 이용해 CEO가 자신의 보상과 연계된 성과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지배구조가 약하거나 경영자 재량권이 높은 기업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렇게 증가한 CEO 보상은 성과 기반 인센티브보다는 사익 추구(rent-seeking) 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회계기준 개정이 초래할 수 있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보이며, 경영자 기회주의를 완화하기 위한 강력한 지배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규제 기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회계 기준의 개선이 효과적인 지배구조 메커니즘과 병행되어야 재무 정보의 신뢰성과 경영진 보상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Cho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