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 개신교인의 기후·생태 인식에서‘탈동조’와 ‘탈성장’ 중 어느 지향이 우세한지, 그리고 그 배후의 이념 구도가 어떠한지를 통계적으로 규명하였다. 2025년 8월 14–22일 전국 개신교인 2,376명을 대상으로 CAWI 조사를 시행하고 가중치를 적용하여 분석했다. 응답 분포상 탈동조 동의는 63.9%, 탈성장 동의는 24.1%였으며, 기후 재난의 중요 원인을 성장 중심 경제로 본 비율은 51.6%였다. 핵에너지의 조건부 활용 수용은 56.1%, 장기적 탈핵 동의는 39.5%로 나타났다. 상관분석에서는 성장 경제를 원인으로 볼수록 탈성장(r=0.342, p<.01)과 탈동조(r=0.103, p<.01) 지지가 모두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기후 문제를 해결한다”는 탈동조 딜레마—원인을 통해 원인을 극복하려는 모순—를 드러내며, 진보/보수의 자기 인식 또한 산업사회적 가치(성장 유지)를 전제한 기후 재난 이전의 구도를 답습함으로써 그 경계가 모호해짐을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한국 개신교인의 인식 지형은 탈동조 중심이나, 그 이념적 지형이 사회-생태 변혁의 요구와 어긋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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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sang Shin
Theology a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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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sang Shin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a91c6e9836116a20916 — DOI: https://doi.org/10.21130/tw.2025.12.10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