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랄 아사드는 근대적 삶이 실현되기 위해 종교와 세속의 범주가 구성되어야만 하는 시대와 지역에 관한 비교연구로 “세속주의의 인류학”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세속주의의 인류학적 전망에서 한 세기에 걸친 종교와 국조, 그리고 종교와 무속 사이 긴장과 타협의 관계를 고찰한다. 국조와 무속의 관계는 두 가지 관계의 영역을 넘나드는 주요한 추적의 자원으로 주어진다. 한편으로 식민지 시대 유사종교의 영역에서 탄압되다 해방 이후 종교와 비종교의 영역으로 분기한 단군의 신체(神體)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 식민지 시기와 박정희 정부기 유사한 미신 통제의 방침으로 부상한 무속인 단체의 궤적이 있다. 양자는 비종교적 단군의 신체가 모셔진 장소에서 민족종교의 종단으로 승인된 무교인 단체가 주최하는 단군대제의 현장에서 수렴될 것이다. 이는 일련의 지역적이며 역사적 사건들을 함축하는 21세기 한국 세속주의 근대의 양상으로 새로운 관심을 요한다. 국조의 숭배는 종교와 세속은 물론 유사종교와 유사역사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세속주의의 기원에 대한 이론으로 별로 예측될 수 없는 지역적 세속주의의 복잡성을 가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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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lak CHOI
Cross-Cultur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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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lak CHOI (Wed,)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c3dc6e9836116a24e9e — DOI: https://doi.org/10.17249/ccs.2025.12.30.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