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마르틴 루터의 윤리 신학을 기초로 하여 요한 힌리히 비헤른의 내적 선교(Diakonie)를 공적 신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과 선교적 정체성을 탐구한다. 루터는 신앙과 사랑의 내적 구조를 통해,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는 동시에 세상 속에서 이웃을 섬기는 존재로 부름 받았음을 강조하였다. 비헤른은 이러한 루터적 신앙 윤리를 19세기 교회의 위기와 사회적 빈곤의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교회의 봉사와 복음 선포가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루터의 신앙 윤리와 비헤른의 사회적 디아코니아를 통합하여 신앙의 공공적 표현으로서의 ‘선교적 디아코니아’(missional diakonia) 개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단순한 종교 공동체를 넘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공적 행위자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신학적 통찰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신앙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선(bonum commune)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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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chan Park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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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chan Park (Thu,)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5c8cc6e9836116a2585d — DOI: https://doi.org/10.18708/kjcs.2026.1.139.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