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950년 7월 19일 발생한 대전지구 전투는 6·25전쟁 기간 최초로 한반도에 투입된 미 제24사단이 북한군 2개 보병사단과 1개 기갑사단에 의해 일방적으로 패배한 전투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미군의 일방적인 패배로 알려진 이 전투를 동년 7월 5일 벌어진 죽미령 전투를 시작으로 보름 동안에 걸쳐 북한군의 기동을 지연시킨 지연전의 관점에서 재평가하였다. 북한의 남침계획은 총 4단계에 걸쳐서 계획되었다. 이때, 2, 3단계 계획은 7월 3일 한강방어선 돌파 후 대전∼선산 선까지 14일 동안 약 180km를 종심기동 하도록 계획되었다. 그러나 대전이 점령당하는 7월 20일 저녁까지 17일 동안 열세한 전력으로 북한군 최정예 2개 보병사단과 1개 기갑사단의 기동을 지연시켰다. 그 결과 제25사단, 제1기병사단의 후속증원과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전지구 전투는 7월 20일 하루 동안 벌어진 전투가 아닌 16일에 걸쳐 시행된 지연방어전의 맥락에서 재평가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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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ghwan Kim
Sungchoon Lee
The Journal of Peac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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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t al. (Sun,)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a76576badf0bb9e87d930e — DOI: https://doi.org/10.14363/kaps.2023.2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