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극화는 외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증폭시켜 사회적 신뢰를 붕괴시키고 민주적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한다.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우리 사회 역시 이주민을 둘러싼 감정 극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언론의 역할에 주목하고, 이주노동자에 대한 뉴스 프레임이 개별 정서(분노, 희망, 동정심)를 매개로 감정 극화에 미치는 효과를 탐색했다. 구체적으로, 위협 프레임에 대비하여 대안적 프레임(인권 침해, 경제적 이익, 다양성 포용)이 어떤 차별적 효과를 가지는지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n = 256).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협 프레임, 인권 침해 프레임 그리고 경제적 이익 프레임은 각기 대응되는 인식(위협 인식, 차별 인식, 경제적 기여 인식)을 유의미하게 제고했으나, 다양성 포용 프레임이 포용적 인식을 높이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뉴스 프레임이 정서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확인되었다. 셋째, 위협 프레임에 비해 세 가지 대안적 프레임은 분노 정서를 약화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이주민에 대한 감정 극화를 완화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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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 Lim
Young Min
The Journal of Multicultur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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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b4fa6fb39f7826a300b341 — DOI: https://doi.org/10.14431/jms.2026.2.1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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