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PPM(Push-Pull-Mooring) 이론을 적용하여 1950년대 일본의 대중남미 이주 정책이 단순한 인구 이동정책을 넘어 경제 외교를 가동하기 위한 핵심적 정책 도구로 작동했음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추진 요인(Push)은 아시아 시장을 보완·대체할 새로운 경제적 공간의 확보 필요성과 전후 일본의 과잉 인구 문제였으며, 유인 요인(Pull)은 중남미 국가들의 개발 수요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기형성된 일본계 이주 공동체의 신뢰도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미일관계, 현지 여론, 미국의 대중남미 전략이라는 매개 요인(Mooring)과 상호작용하며 정책의 경로를 결정했다. 그 결과 파라과이에서는 선박 차관으로의 ‘굴절’, 브라질에서는 우지미나스 제철소 건설이라는 ‘발신’의 형태로 상이하게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시 노부스케는 이주와 경제협력을 분절된 영역이 아니라 상호 강화되는 하나의 매트릭스로 인식하고 이주 정책을 경제 외교의 포석으로 정책 도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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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Yi Han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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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Yi Han (Sat,)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d0aefd659487ece0fa4d32 — DOI: https://doi.org/10.21740/jas.2026.2.28.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