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이동 동사 ‘가다/오다’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 기능을 수행하며, 그 결과 중국어 번역에서 단순한 일대일 대응을 넘어서는 다양한 양상이 나타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차이에 주목하여 한국어 ‘가다/오다’와 중국어 번역 대응 양상을 대조 분석하고, 두 언어 간 이동 동사의 의미 대응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 소설 「82년생 김지영」, 「바깥은 여름」과 중국어 번역본을 사용하였다. 분석에서는 이동 동사의 의미 차이를 기준으로, 한국어 ‘가다’는 방향, 방식, 결과에 따라 ‘방향성 이동’, ‘이동 과정이나 방식’, ‘이동 결과나 도착’으로, ‘오다’는 방향, 결과, 귀속에 따라 ‘방향성 이동’, ‘이동 결과나 도착’, ‘귀속성’으로 분류하고 확장 의미는 ‘기타’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 ‘가다/오다’ 구문은 중국어에서 이동의 의미 기능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표현으로 실현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문학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중 이동 동사의 의미 기능과 번역 대응 양상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대조언어학적 연구 및 중국어권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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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 Chen
STUDIES IN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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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 Chen (Tue,)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df2a99e4eeef8a2a6af9df — DOI: https://doi.org/10.33252/sih.2026.3.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