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시 관람 맥락에서 미적경험이 정서적이미지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개 이상의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및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여 321부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였다. 미적경험은 인지·지각·감정·소통의 4개 차원으로, 정서적 이미지는 분위기·즐거움·신기성의 3개의 하위요인으로 조작화하였으며,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미적경험의 감정적 영역은 정서적 이미지의 세 하위요인 모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인지적 영역은 ‘분위기’에 유의한 영향을 보였으며, ‘즐거움’과 ‘신기성’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지각적 및 소통적 영역은 ‘즐거움’과 ‘신기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정서적 이미지의 세 하위요인은 모두 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으며, 그중 ‘분위기’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미적경험이 관람객의 정서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보고, 관람 과정에서 생성된 감정이 목적지 평가로 전이되는 감정 매개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규명하였다. 또한 미적경험의 하위차원이 정서적 이미지의 구체적 차원에 차별적으로 작용하는 경로를 밝혀, 전시 경험 설계의 실증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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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eong Noh
Jung-Hee Yu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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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e07d3c2f7e8953b7cbe35e — DOI: https://doi.org/10.5392/jkca.2026.26.0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