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현전하는 고대 한국문화의 뱀 도상과 문헌 기록 내용을 분석하여 뱀에 대한 한국 고대인의 인식을 도출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ⅱ장에서 뱀 도상을 뱀의 외형과 뱀이 다른 개체와 조합된 구체적인 방식을 세분화하여 살펴봤다. ⅲ장에서는 뱀 관련 기사 유형을 검토해 다섯 종류의 상징성을 확인했다. 문헌에서 뱀은 地神으로서 시조 왕의 유체를 수호해 합장을 막은 풍요의 상징, 흉조를 예보하는 영물, 탐욕스럽고 극악무도한 침략자, 불교 이전의 토착 신앙, 왕을 수호하는 측근 세력 등으로 이해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ⅳ장에서는 한국 고대의 뱀 인식을 서술했는데, 먼저 1절에서 뱀 도상과 문헌상의 뱀 양자 간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의미 면에서, 양자는 크게 세 관점―풍요의 상징, 수호신, 불교에 포섭된 불교 이전의 대표적 토착 신앙―에서 뱀에 대한 인식의 접점을 보인다는 점을 서술했다. 그리고 2절에서 신라‧고구려‧백제 삼국시대의 뱀 인식을 비교해 뱀의 역사적 함의를 도출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들어 뱀의 상징성은 더욱 다양해져 무덤 護石과 부장품으로 12支의 蛇神像이 조성되었고, 불교 藥師신앙과 결합해 현세 고난을 극복하는 현세 이익적 신앙을 표방했다.
Building similarity graph...
Analyzing shared references across papers
Loading...
Hai-ju Lee
Journal of Dangun Studies
Building similarity graph...
Analyzing shared references across papers
Loading...
Hai-ju Lee (Sun,)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fc2c1f8b49bacb8b347b4e — DOI: https://doi.org/10.18706/jgds.2025.8.57.51